실손보험 갱신형, 비갱신형 비교 (진단보험, 갱신보험과 비갱신보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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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은 뭐고 진단비보험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처음 보험가입을 생각해보거나 가입한 보험을 회사를 바꾸려 생각하고 있다면
보험의 종류별 순서를 정해놓고 경제 여건에 맞게 준비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소소한 질병이나 사고로 병원에 가는 경우를 보상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먼저 가입 해두어야 할 보험입니다.
다만 보험료가 인상되어 갈수록 비싼 보험료를 계속해서 내야하고
본인이 실제로 지급한 의료비에 준해서 보상을 받게 되므로 실손의료보험만으로는 공백이 생길수 있기에
암이나 중대 질병에 걸리게 되어 소득공백이 생겼을경우 생활비나 고액의 치료비 같은 큰 지출도 대비 하려면 일당이나 진단비 수술비같은 건강보험도 같이 가입할 것을 권합니다.

간혹, 개인성향에 따라 실손보험의 중요성보다 본인의 여력을 따져 소득이 있을 때 10년 혹은 20년 단기간 내에 불입하고 끝내겠다 계획하고 비갱신형의 진단비만을 가입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렇게 가입할 경우 가입시에 정해놓은 암이나 중대질병을 닥트에 그려놓고 표적에 명중 되어야만 보상을 받게되는 격입니다.
우산으로 치면 전체를 가리지 못하고 구멍이 많아 내리는 비를 피하기에는 허술한 우산을 쓰고 있는것이지요

먼저 감기부터 중대질병까지 포괄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실손을 가입해 놓고
진단비, 수술비등 큰 비용이 소요될 것들을 대비하는 것이 다음이며
그런 이후에 연금이나 적금등 노후대비와 목적자금을 계획할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에서 처럼 실손의료보험이나 건강보험등의 대비가 먼저 되어있어야 미래를 위해 계획한 목적자금도 잘 유지되어 계획에 맞게 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런 준비 없이 오로지 목돈 모으기를 했다고 가정하면 도중에 아프거나 사고로 큰돈이 필요하게 되면 그간 모아둔 돈을 처음 계획했던 목적과는 다른곳으로 엉뚱하게 써버리게 됩니다.
결국 보험은 내가 경제적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나의 미래 계획도 방해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켜주는셈 입니다.


갱신형이 좋은가요 비갱신형이 좋은가요?

보험이라는 특성으로 본다면 보험은 갱신형이 더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고가 언제 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므로 가입 현재시점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갱신형으로 보장을 크게 가져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왜 비갱신형이 더 선호하는것일까요?
갱신형은 나이가들어 보험료를 낼 여력이 없을 때 오히려 가장 비싼보험료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아마도 암과 같은 큰병이나 재해 사고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기대심리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험을 고민하면서 만기까지 혹은 100세까지 낼 보험료를 계산기로 두드리게 됩니다.
아직 도달하지도 않은 미래의 갱신보험료 오를 것을 미리 겁내는것도 마찬가지의 경우입니다
가령 진단을 받고 보험금을 타게되면 그 순간부터 그에 해당하는 보험담보는 종료되어 보험료 자체가 없어지게 되는데도 나중에 내게될 보험료를 걱정한다는 것은 자신이 100세까지 질병없이 건강할 것이라는 가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만일 내게 1년 뒤에 큰일이 생길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면 과연 비갱신보험으로 비싼금액을 낼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은 경제 활동기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돈을 벌수 있을 때 납입을 끝내고 보장만 가져가려는 마음이 비갱신형을 선호하는 가장큰 이유입니다.
실제로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고객과 상담을 하다보면 비갱신보험을 원하면서 보장의 크기는 크게 보험료는 갱신보험료 수준으로 적게 부담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장을 크게하자니 보험료가 만만치않고 오르지않는 보험으로 가입하려니 보장을 줄여야하고 무엇을 선택하든 일장일단은 있기 마련이지요.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그림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색상을 입힌부분이 비갱신이고 계단식 굵은선으로 표시된부분이 갱신형입니다.
만약 도형의ⓐ부분에서 큰 질병이 걸린다면 최소의 험료를 내고 보장받는 갱신형이 가장 최적이고
ⓑ부분에서 걸린다면 그 또한 갱신형이 유리하고
ⓒ분에서 걸린다면 당연히 비갱신으로 가입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시점을 알수 없기때문에 비갱신으로 일부를 가입하여 노후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내고 그다음 부족한 보장을 채울 목적으로 갱신형을 가입 하기를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갱신형 중에 전기납(초록색)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초기에는 갱신형보다 보험료 부담이 되어도 변동없는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 받고 싶을때까지 유지하면 되고 납입면제특약 가입시 100세까지의 보험를 면제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개인의 자금상황이겠지요
지금 소득이 고소득이라면 당연히 비갱신으로 짧게 납입을 해버리면 노후에는 실손보험만 납입하게 되니까 실손보험이 아무리 갱신이 된다해도 부담이 덜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