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의 수익이 회자되며 아내 한수민의 부동산 자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박명수와 개그맨 서경석,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날 박명수는 "신인 시절 CF로 2,000만 원을 벌었다"며 "2,000만 원이면 지금 1억"이라고 말해 사람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박명수의 높은 수익보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의 부동산 재테크로 얻은 수익이 공개되며 "박명수 장가 잘갔다" 라는 반응이 네티즌 사이에 반응입니다.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의 스타벅스 재테크에 대해 언급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리모델링과 스타벅스 입점으로 17억 시세차익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본인 명의로 2011년 서울 성북구 소재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했다고 합니다. 이어 "해당 건물은 성신여대 대학가에 있지만, 건물이 낡고 허름한 데다 주변 상권이 형성돼 있지 않아 임대수익률이 낮았다"며 "한수민이 리모델링을 하고 전 층을 카페 브랜드로 활용해 동네의 랜드마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임대료를 월정액이 아닌 월 매출의 일정 비율을 건물주와 합의해 지불하는데, 한수민의 스타벅스는 당시 900만 원대였던 월세가 160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수민은 해당 건물을 3년 후 46억 6,000만 원에 매각해 17억 6,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두었습니다. 박명수와 한수민은 2008년 결혼을 하고, 2011년 10월에 아내 명의로 해당건물을 구매하였다고 합니다.
" 대지 약 53평(177.2제곱미터) 연면적 약 142평(469.75제곱미터) 지하1층~지상4층 규모 매매가 29억 대지평당 약 5400만원에 매입 " |
해당 건물은 4호선 우이신설선 환승역인 성신여대역 도보 2분 초역세권 코너 건물로 입지는 정말 좋은 건물이었지만 구매할 당시 87년도 건물로 컨디션이 많이 낡은데다가 임대수익률이 낮았던 건물이었습니다. 이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한 후 전 층 스타벅스를 입점 시키습니다.
방배동 소재 건물 매입 후 스타벅스 입점, 84억 초대박
한수민은 이후에도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입점을 활용한 부동산 재테크를 이어갔는데 한수민은 2014년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노후 건물과 부지를 약 89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해당 건물을 허물고 5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은 후 이 역시 스타벅스 매장을 입점시켰습니다.
이후 6년 뒤 그녀는 이 건물을 약 173억 5,000만 원에 매각하며 시세 차익만 무려 84억 5,000만 원을 거두었습니다. 건물 신축 비용 30억 원을 감안해도 약 50억 이상의 원가량의 차익을 얻은 셈입니다. 내방역 도보 약 6분 거리로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방배로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탄탄한 배후세대와 유동인구가 있는 입지입니다.
" 주차장 부지로 사용중이던 서초구 방배동 812-2번지 대지 약 222평(734.4제곱미터) 매매가 88억 대지평당 약 3961만원에 매입 후 연면적 419평(1386.06제곱미터)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 " |
부동산 관계업자는 "카페 브랜드를 활용해 동네 랜드마크로 만들었다"며 "건물의 가치는 고공상승 할 수 밖에 없다. 장기적 안목과 충분한 자본력의 뒷받침이 필요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중들은 "박명수 진짜 장가 잘 갔네", "한수민 재테크 실력 장난 아니다", "똑똑해서 뭐든 잘 하는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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