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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트렌드를 공부하라] 금융IT의 뜨거운 화두! 오픈뱅킹을 소개합니다.

모아 2020. 12. 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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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년 말부터 금융권 뜨거운 감자였던 <오픈뱅킹>이라는 용어를 소개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금융권의 취업을 하고 싶으신 분들!!

면접 준비에서 몇 가지 주요 키워드를 알고 싶으시다면 오픈뱅킹은 꼭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오픈뱅킹은 간단히 말하면 한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타행의 모든 계좌들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금융권에서 왜 중요한 이슈냐면

개인고객들이 사용하는 주거래 은행 앱이 정해지면 이제는 여러 개의 앱일 필요하지 않고

한 가지로 다 정해지기 때문에 주거래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려고 합니다.

 

은행 앱이 이제는 단순이 계좌이체 등의 단순 업무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를 최상으로 만들어주는 한편, 금융 외적인 것들도 지원할 수 있는..

점점 그런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 앱이 되어갈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오픈뱅킹은 어떤 것이며, 어떤 장담점이 있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오픈뱅킹이란?

 

핀테크 기업과 은행권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결제시스템으로,

스마트폰에 설치한 을 통해 모든 은행 계좌에서 결제를 비롯해 잔액 조회, 거래내역 조회, 계좌 실명 조회, 

송금인 정보조회, 입금 입체 입금 입체, 출금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9 10월 30일부터 10개 대형 은행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9년 12월 18일 정식 운영되면서 은행 16곳과 31개 핀테크 기업에서 접근이 가능해졌다.

 

출처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핀테크 사업자는 2019년 12월 18일 이후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픈뱅킹의 장점 

-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나의 모든 계좌를 한 번에 관리

- 계좌 간 이체 시 비밀번호나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오픈뱅킹의 단점

- 은행 간 공동망을 사용하다 보니, 보안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타 은해의 펀드나 대출의 조회는 불가능한 업무적 한계

 

기대 효과

오픈뱅킹은 은행권 오픈 API를 활용해 구성하는데, API는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해 놓은 통신 규칙이다.

현재는 은행권만 이용할 수 있고, 은행도 본사 은행 계좌 기반 업무만 할 수 있다. 

그러나 공동결제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핀테크 기업이나 타 은행의 결제망에서 사전에 정한 API에 따라 데이터 전송을 요청하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전송된다. 

이로 인해 신생 핀테크 기업들이 즉각적으로 은행권 정보와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고, 은행들도 고객 확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

 

은행의 기존 모바일앱 등에 신설되는 오픈뱅킹 메뉴에서 타행 계좌를 등록하고 이용 동의를 하면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은 계좌를 개설한 후에 이용 가능하며, 일부 은행에서는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은행 앱을 통해 오픈뱅킹의 이용을 허용한다. 

 

 

수수료


그동안 간편 송금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건당 400~500원인 시스템 이용 수수료를 내야 했다. 그러나 오픈뱅킹에서는 수수료를 건당 20~50원으로 대폭 낮춘다. 

 

오픈뱅킹의 해외 사례

국가명

오픈뱅킹 관련 정책

EU

 PSD2(Payment Services Directive 2) 도입(‘18.1)
 은행 API를 핀테크 기업에 수수료 등 차별 없이 제공토록 의무화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에서는 '개인정보 이동권’을 도입하여 고객의 정보 자기 결정권 강화(‘18.5)

영국

 9대 주요 은행 대상 오픈 API 서비스 실시(‘18.1)
 은행들이 오픈 API를 통해 타 은행의 고객 정보를 받아, 타 은행 계좌의 접근 등 다양한 서비스 실시  은행의 결제 기능 강화 및 경쟁 확대
 OBIE(Open Banking Implementation Entity)는 기술사양, 보안 등 API 표준 요건을 담은 Open Banking Standard 3.0 발표(‘18.9)
  오픈뱅킹 API 이용건수는 19.8 1.11.1억 건으로 작년 동월(420만 건) 대비(420만 건) 약 26배 성장

호주

 재무부에서 오픈뱅킹 구현을 위한 권고안 발표(‘18.2)
 (4대 주요 은행) ‘19.7 신용·직불카드 및 예금·거래계좌부터 시작하여 20.2까지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확대 예정
 (기타 은행) 12개월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확대, ‘22.7월 전 은행권의 전 금융상품에 대한 API 공개 예정

일본

 은행법 개정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API 제공 등 의무화(‘18.6)
 핀테크 기업에 대한 API 제공 기준 공시 및 기준 충족 업체에 대해 API 제공 의무화 (법 시행 후 22년 내 은행 API 구축 노력 명시)
 당국, ‘20년까지 110개 은행 API 공개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

싱가포르

 아태지역 최초로 오픈뱅킹 지침 발표(‘16)
 정부 주도의 금융데이터 개방 유도 정책* 추진 중
* 은행(Citi, OCBC ), 지급결제업체(NETS) 등이 거래내역 등 약 310310여 종 API 개방 중이며, MAS도 감독 관련 API를 개방하여 레그 테크 부문 발전 도모 중

홍콩

 홍콩 금융관리국에서Open API Framework’를 마련(‘18.7)
 단계별* 오픈뱅킹 추진 중
* 1단계(은행 상품 및 서비스 정보), 2단계(고객의 취득 및 신규 신청), 3단계(계좌정보), 4단계(거래 처리)     - 단계(거래 처리)를 구분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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