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채용을 위한 취업 준비 노하우 및 후기(금융권 취업 준비, 스터디 방법, 금융용어 알기, 취준 노하우)

은행 채용을 위한 취업 준비 노하우 및 후기(금융권 취업 준비, 스터디 방법, 금융용어 알기, 취준 노하우)

3월, 4월 각 은행들이 채용공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산업군에 대한 채용공고가 현저히 줄어들어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정말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오늘은 취업을 준비하는 특히, 은행권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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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융용어와 친숙해져라!

 

대체? 수표? 예금상품?

아마 어릴때부터 은행거래를 자주 하시고 알아보시는 분들한테는 이미 익숙한 용어일 수도 있는데, 저를 포함하여 금융권 면접자 중에는 전혀 모르고 지원한 지원자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정말 수능 공부하듯이 금융 단어를 달달 외우라는 것이 아니고, 최근 신문 또는 서점에 가면 이런 금융 상식 단어들만 모아 놓은 것도 있어서 최소한으로 그런 단어들만이라도 눈으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왜 채용과정에서 중요한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융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증권, 보험, 은행 등 각 분야별로 최소 4-5개씩 총 20군대 이상을 지원하려고 하실 것입니다.

채용 프로세스가 코로나가 심해진 요즘, 그 이전, 또 앞으로도가 다 다르듯이 금융 회사마다도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서류 -> 면접 -> 최종면접 이라는 큰 줄기 안에서 NCS 또는 논술을 더 강조하는지, 면접이라면 토론면접, 개별먼접, 창의면접, 세일즈 면접 등 다양한 존재로 구성될 것입니다.

 

이때 금융 용어를 잘 알게되면 채용과정에서 한번은 그 어휘를 듣거나 사용할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에 맞게 어휘를 잘 쓰는 것도 취업준비생의 과제이긴 하겠지만, 이런 금융어휘를 적절히 사용만 해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다면 좋은 인상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모르는 단어들을 같이 지원하였던 면접자들이 사용한다면 가뜩이나 긴장되는 면접장에서 더 위축되어 면접을 망칠 수 있는 심리적 압박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요즘은 모든 금융권이 IT전공자가 아니여도, 디지털에 대한 관련 질문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6개월 내의 금융관련 전자신문을 통해 디지털 관련 키워드들을 확인해보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2. 스터디를 잘 활용해라!

 

스터디를 하면 시간낭비?

정말 여기저기 지원할 곳도 많고, 매일 자소서와의 전쟁과 NCS공부 등등 할게 너무 많은 취준생입니다.

하지만 금융권을 준비한다면 스터디를 꼭 해보시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금융업무의 특징이 사람을 대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일이 기본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객을 대면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업무가 많지만, 은행이라면 지점, 보험이나 증권, 카드사여도 각각의 채널을 통해 고객을 만나야 하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용과정에서 사람을 뽑을 때 이 사람이 이런 일에 적합한지를 묻는 것들이 요소요소 많이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취업준비를 고립된 환경에서 하게되면 취업면접시 긴장하여 면접자들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를 통해, 채용 관련된 고급 정보들을 공유하는 것도 큰 목적이 될 수 있지만 저는 사람들과 함께 면접 준비를 하면서 토론하고, 세일즈 해보는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 상대방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이런 방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설득할 수 있구나’ 등등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면접장에서 1분 자기소개를 하게되는데, 이 또한 책상에서 스크립트를 짜고 달달 외우는 것보다 여러 사람 앞에서 외운 것을 상대방 눈을 보며 말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3. 금융상품 알고가라!

 

저는 최종면접에서 우리 기업에 금융상품을 가입했는가?
다른 특정 기업의 상품과 어떻게 다른가?

라는 것을 묻는 분을 정말 많이 봐왔습니다.

 

상품을 알라는 것은 꼭 다 가입해보지 않더라도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어떤 절차가 있는지, 복잡하지는 않았는지, 이 금융사는 어떤 상품을 강조하고 있는지 등등을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4. 직접 지점에 가서 눈으로 봐라!

 

저는 방안에서 취업 준비하는 것이 갑갑 할때마다 제가 가고싶은 회사 앞에 카페에서 반나절정도 작업을 했던거 같습니다.

그 회사사람들은 어떤 복장을 입고 있지? 이 회사 주변에는 어떤 맛집들이 있을까? 등등 적당한 동기부여를 위해 그랬던거 같습니다.

 

혹시 지원하는 금융권이 은행 지점이나 증권소 같이 고객들이 직접 방문해서 볼 수 있는 창구가 있다면 그곳에 꼭 방문하여 앉아서 직원들을 관찰해보세요.

 

정말 별거 아닌거 같지만 큰 도움이 됩니다.

면접장에 가보면 짧게라도 분위기를 익혀보거나 작은 일이라도 해봤던 인턴 출신들이 엄청 전문가처럼 보이실 것입니다.

실제 전문적인 일을 해보지 않았더라도 이를 옆에서 눈으로 봤던 사람은 자신이 이 회사에 들어와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구나’ 라는 목표가 설정되기 때문에 이점이 자신을 어필할 때 나타나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창구에 앉아 직원들이 하는 일을 관찰하십시오.

그리고 그 일을 내가 앞으로 한다면 나는 어떤 나의 강점을 살려서 저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이상 제가 금융권을 준비하면서, 또 금융권에서 일하면서 이제 들어오는 신입분들게 들었던 노하우 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취업이 정말 어려운 요즘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존감 잃지 마시고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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